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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입지 폭풍 성장… “건강하면 팀 에이스 될 수 있다”


어느덧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현재 컨디션을 놓고 봤을 때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인 ‘KMOX’는 17일(한국시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의지해야 할 선수 5명을 선정했고 김광현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 현재 22승23패(.489)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도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지구 2위인 신시내티(.490)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자력으로도 충분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에 있다.


팀을 휩쓸고 간 코로나19 사태로 세인트루이스는 어느 팀보다 빡빡한 시즌 막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블헤더가 계속 잡혀 있는 가운데 역시 선발의 힘이 필요하다는 게 ‘KMOX’의 의견이다. ‘KMOX’는 이중 김광현의 상승세를 눈여겨봤다. 김광현은 시즌 6경기(선발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 중이고, 선발로 뛴 5경기에서는 27⅔이닝 동안 단 1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했다.


‘KMOX’는 김광현에 대해 “가장 안정적으로 해낸 한 가지는 팀에 이닝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김광현은 최근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했다. 더 좋은 것은, 이 선발 등판에서 그의 평균자책점이 0이라는 사실”이라며 김광현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신장 질환으로 일주일 정도 빠진 뒤의 김광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의 몸 상태에 큰 신경을 쓸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김광현은 잭(플라허티)이 가보지 못한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5선발 경쟁을 벌였고, 시즌 시작은 마무리였다. 팀 마운드에서 확고부동한 선발투수로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선발로 돌아온 뒤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KMOX’는 오히려 에이스로 지목됐던 플라허티에 대해 “올 시즌 초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 어느 것도 아니다. 코로나 브레이크가 다른 누구보다 그에게 큰 타격을 입혔을지 모른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로테이션은 김광현(평균자책점 0.63), 아담 웨인라이트(2.87), 다코타 허드슨(2.92)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를 걸었던 플라허티(5.52)와 다니엘 폰세델리온(6.23), 그리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10.32)가 부진한 상황이다.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남은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김광현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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