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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또 지켜낸 인천…FIFA "A매치 차출 규정 임시로 변경"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B에서 막판 '생존 경쟁'을 펼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포' 무고사(28·몬테네그로)의 10월 A매치 차출 위기를 또다시 넘기고 한숨을 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내셔널 매치 프로토콜(International Match Protocol)'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제 경기 방식과 선수 차출 규정을 새로 정리한 규약이다.


축구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리턴 투 풋볼(Return to Football)'이라는 제목의 이번 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교체 선수를 5명으로 늘리는 방안과 코로나19에 따른 선수 안정 보장을 위해 차출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이번 규약의 '임시 적용되는 선수 차출' 항목에는 국가대표 경기를 위해 해외여행을 해야 하는 선수들의 차출 거부 조건 조항을 포함했다. 임시 차출 규정은 올해 남은 남녀 경기에 모두 적용된다.


FIFA는 차출 규정에 대해 대표팀에 선수를 보내줘야 하는 클럽의 국가가 도착 이후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면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했다.


더불어 경기가 치러질 국가가 5일 이상 자가격리가 필요할 경우에도 차출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FIFA의 결정으로 인천은 10월 A매치 기간 간판 골잡이 무고사의 대표팀 차출을 막아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부터 차출 공문을 받았던 인천은 10월 A매치 기간(7~15일)을 앞두고 또다시 몬테네그로축구협회로부터 차출 공문이 날아와 고민에 빠졌다.


9월에는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이 자가격리가 5일 이상 필요하면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시 결정을 내려 인천은 무고사를 지킬 수 있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은 10월에 라트비아와 평가전(8일)에 이어 아제르바이잔, 룩셈부르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까지 총 3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무고사가 대표팀 차출을 끝내고 돌아오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이러면 무고사는 파이널B 최종전인 31일 FC서울전만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생존 싸움이 한창인 인천으로선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16일 강원전과 24일 부산전을 무고사 없이 치러야 하는 인천은 몬테네그로 축구협회에 10월 A매치 차출 철회 공문을 보내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FIFA가 이날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는 새로운 규약을 발표하면서 인천은 또다시 무고사의 차출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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